노군꼬치1 [전국일주 19일차 _ 대전 성심당, 청주 , 오송] 새만금에서 차박을 포기하고 군산시내로 돌아와 맞은 19일 차 아침. 인스타에서 봤던 군산 맛집 중 서래애 물총칼국수집을 찾아간다. 인스타에서 봤던 그대로 역시나 조개가 엄청나게 많았고 칼국수 맛도 전날 먹은 술의 해장이 싹 되는 느낌의 칼국수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아침 11시 정도였다. 맛집으로 소문난 집답게 우리 이전부터 이미 자리에 앉아계신 손님들이 계셨고 몇 분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 찼다. 오늘 날씨는 굉장히 춥다. 차에서 보고 내린 온도는 영상 2도. 눈이 올락말락하는 날씨였다. 우리가 창가에 앉은 것도 이런 운명이었을까. 이번 겨울 첫눈을 이곳 서래애 물총칼국수 집에서 보게 되었다. 따뜻하고 맛있는 칼국수와 좋은 사람과 좋은 날씨가 어우러져 정말 좋은 점심식사였.. 2023.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