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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무 업무기록방

전세대출보증 HUG vs HF 비교

by 허우콩이아빠 2023. 12. 11.

오늘은 허그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도시기금에서 운영하는 전세대출의 경우 버팀목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중 청년전용버팀목의 경우 해당 대출이 가능한 부동산을 찾는 것부터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그중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보증 두 가지 HUG와 HF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HUG(허그)(주택도시보증공사) vs HF(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의 차이입니다.

 

 

이 두가지로 나누는 기준은 바로 목적물의 상태를 보는가, 아님 대출을 받으려는 자의 신용 및 소득 등을 확인하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버팀목의 경우 허그를 대부분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허그를 받지 못하더라도 HF를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HUG 

  허그의 경우 임대목적물의 상태를 보고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이는 무소득자, 소득이 낮은 계층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상품자체가 목적물의 상태를 보는 이유는 혹여나 전세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해당 주택의 경매 등의 방법을 통해 전세금 반환을 이행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최대 전세금의 80%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 부동산에서 90%까지 가능한 버팀목 전세대출이라며 안심전세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허그가 불가능한 목적물이지만 허그가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임차인의 잘못으로 허그대출을 못받는 경우에 안심전세대출로 전세계약을 이끌어 내려는 목적 등이 있습니다. 안심전세대출의 경우 약 4%대의 이자율이 적용받기 때문에 허그의 1.8%~2.4%의 이자율보다는 상당히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세금의 90%까지 대출을 실행시킬 수 있고 심사도 수월하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는 전세대출 상품으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2. HF

  HF의 경우 임대목적물의 상태를 보지 않고 임차인의 소득, 신용점수 등을 종합하여 전세대출 실행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임차인 소득의 3~4배의 대출금까지 전세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허그의 경우 목적물의 심사가 HF보다 더 까다롭기 때문에 종종 HF전세대출을 통해 전세대출을 받으시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다만, 약 2억 5천만원의 전세의 경우 허그는 최대 금액인 80%,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HF의 경우 내 소득이 만약 1년 총 4천만 원의 소득이라면 약 1억 2천만~1억 6천만 원의 대출이 가능하기에 각각 본인 상황에 맞는 전세대출 상품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추가로 HF보증의 경우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대출보증 중 대출보증만 자동가입이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별도로 가입하여야 함을 주의 하여야 합니다.

 


 

허그와 HF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각각의 소득조건, 임대목적물의 조건 등 좀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