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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5일차 _ 안동, 청송, 구룡포] 5일 차 아침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맞이하였다. 단양에서의 아침은 산과 해가 우리를 반겨주는 느낌을 받으며 기분 좋게 시작하였다. 오늘은 포항 호미곶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포항을 가기로 하였다. 극 P 두 명의 여행은 역시나 재미있다. 포항으로 가는길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찜닭이 있었다. 바로 안동찜닭이다. 음식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안동에는 이미 안동찖닭골목이 있었다. 점시메뉴를 안동찜닭으로 정하고 먼저 안동으로 향하였다. 오늘도 느끼는 거지만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달리는 낭만이 있는 것 같다. 안동에서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찖닭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골목 안에는 티브이에 안 나온 찖닭집이 없을 정도로 모두 티브이출연 광고가 붙여져 있었다. 어디를 들어가도 맛있어 보였.. 2023. 11. 4.
[전국일주 4일차 _ 제천, 단양] 4일 차 아침은 별마로천문대에서 맞았다. 운해를 보기 위해 새벽여섯시부터 부지런하게 보냈던 하루였다. 아침 일찍 별마로천문대에서 내려와 스타벅스로 커피와 아침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제천 DT점에 갔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도시생활이었다.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벤티와 페퍼민트티를 시키고, 샌드위치 3개를 시켰다. 스타벅스에서 3만 원을 쓰는 건 또 오랜만이다. 스타벅스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제천에서 유명한 곳을 찾다가 청풍호를 알게 되었다. 청풍호 모노레일로 목적지를 정하여 천천히 운전대를 옮겼다. 이렇게 큰 호수는 처음이었다. 호수인지 강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산에 둘러쌓인 강물이 장관이었다. 제천 시내에서 20~30분 정도 차를 운전하다 보니 청풍호 케이블카를 지나게 되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이곳.. 2023. 11. 3.
[전국일주 3일차 _ 영월, 별마로천문대 차박] 3일 차 아침이 밝았다.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오늘은 그전부터 계속 가고 싶었던 영월의 별마로천문대로 가기로 하였다. 삼척에서는 꽤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커피 한잔 후에 바로 영월로 발길을 옮겼다. 우리는 2일째 샤워는 할수 없어서 세수, 양치만 한 상태였다. 가장 먼저 이 찝찝한 기분을 털어 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영월의 사우나를 알아보게 되었다. 처음 알아본 곳은 쌍용 마을의 쌍용복지타운 안에 있는 목욕탕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기휴일이었다. 인당 2천 원의 사우나를 못하는 게 좀 아쉬웠지만 영월 시내로 다시 되돌아가기로 하였다. 영월에 도착하니 동방사우나라는 곳이 있어 들어가게되었다. 1층에 직원 대신 키오스크가 있었다. 인당 7천 원. 목욕탕 키오스.. 2023. 11. 2.
[전국일주 2일차 _ 강릉, 삼척] 2일 차 아침 물치해변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일어나는 경험은 정말 좋았다. 동해에서는 아침에 해가 우리를 깨워주는 경험이 정말 신기하다. 오늘도 동해안을 바라보며 내려가는 국도는 역시 이뻤다. 동해는 내 고향의 바다와는 다르게 정말 길고 아름답게, 그리고 바다색이 짙은 푸른색인 바다였다. 고향의 바다도 정말 매번 볼 때마다 아름답다고 느꼈지만 동해안 만의 아름다움 또한 대단하다고 느끼며 드라이브를 하였다. 양양에서 쭈욱 내려오며 강릉에 장칼국수가 유명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자친구는 면요리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찾은 유명맛집 #까치장칼국수를 가게 되었다. 이 집의 칼국수집은 SBS 3대 천왕의 3대 면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식당에 걸려 있었다. 장칼국수라는 것.. 2023. 11. 1.